SABI SPACE
카테고리
작성일
2023. 6. 8. 10:12
작성자
4B

이 사과는 누구에게?

나 자신에게...

 

아니 근데 그렇잖아?

귀찮잖아

 

게임 신나게 하고 나면 게임을 기록할 시간 내기는 너무 귀찮다고

책도 마찬가지다

독후감 쓰겠다고 다짐한지 어언 5년째

책은 1천권도 넘게 봤지만 아무런 독후감도 쓰지 못했음

빨간 책만 보는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만

 

아 몰라 귀찮고 그냥 누워있을래..

나는 기록하는 일은 성미에 안 맞나봐

 

내가 뭔가를 기록하는 시점은 존나 지루한데 할 게 그거밖에 없을 때,, 인듯

그런 감성으로 고등학생 땐 수업을 안 듣고 일기를 써댔던 것 같네요

 

기록을 일단 해둔 것도 나중에 봤을 때 화법이 쪽팔리면 걍 비공개함 (지금 여기에도 비공개 망령이 존재함)

그리고 한참 지나면 블로그도 날려버림 (당장 저번 주에도 블로그 하나 날렸음)

 

난 인생을 너무 재밌게 사는 것 같아

재밌기만 하고 남기는 게 없음